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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원유철-인천 홍일표·박상은…한나라, 위원장 선출 유력 후보

한나라당 경기도당 및 인천시당 위원장 선출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당은 원유철 현 위원장이 유력해 보이며, 인천시당 위원장은 홍일표 의원과 박상은 의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1일까지 시도당 대회를 개최하고,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 시도당 위원장의 임기는 신임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로는 그동안 원유철, 정병국 심재철 정진섭, 유정복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원유철 현 위원장의 재임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습이다.

경기지역 한 초선의원은 “3일 운영위를 연 뒤 이달 말까지 절차를 밟아 위원장을 선출하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원 위원장의 연임 분위기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후보가 나설지 몰라 경선 가능성도 있지만, 추대 방식으로 선출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 재선 의원은 “성격적으로 지역 의원들을 화합 잘 시키고 원만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분이 위원장이 되야 한다”면서 “원 위원장이 연임 의사가 있고 잘해왔기에 개인적으로는 지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당 위원장도 추대 방식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후보로는 홍일표, 박상은, 조진형, 이경재 의원 등이 언급돼 왔으나, 현재로선 홍일표, 박상은 의원의 ‘2파전’ 양상이 유력하다.

양 측 모두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추대’를 통한 선출 방식에 양측 모두 이의가 없는 모습이다.

현 시당위원장인 홍일표 의원은 “반드시 해야겠다는 것은 아니나 출마 의사는 있다”면서 “그러나 지역의원과 원외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야 위원장을 할 수 있는 것이지, 누가 출마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의 추대 방식을 통해 이달 중순까지는 위원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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