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사진)이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재출마할 것을 공식선언했다.
안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4기 3주년 주요 시정성과 발표와 관련, 기자설명회를 갖고 “인천은 지금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서 지속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인천의 발전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평가를 기다린다”고 3선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임기동안 가장 역점을 둔 시정으로 구도심 재생사업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꼽았다.
구도심 재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 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도심 개발을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중심으로 조합측과 협의·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도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에서 얻은 재원을 구도심 재생사업에 투자할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