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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道 2청사 기획행정담당관실 전 철

도정 알림 내손안에 있소이다
홍보활동 물론 경기북부 국비지원 확보 기여 공로
2009년 상반기 모범 공무원 선정 국무총리 표창

 

도 제2청사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홍보하려면 이사람을 거쳐야 한다.

심지어 도지사나 행정2부지사도 이사람의 손을 거쳐야 기자들에게 도정에 대한 보도자료를 건넬수 있다.

과연 이사람은 누구이기에 이처럼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을까?

화제의 주인공은 도 제2청사 기획행정담당관실의 홍보계 전 철(40.행정6급)씨다.

전씨는 “도정에 대한 대 주민 홍보야 말로 참여정치의 기본이라 말할 수 있다”며 “도정사항을 주민들이 알기쉽게 홍보해야 주민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올 수 있으며, 협조와 참여를 가져올 수 있기때문이다”라고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도정 홍보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전 씨는 행정직으로서는 홍보계에서 벌써 3년차 생활을 하고 있는 최고참 홍보맨이다.

하루에 보통 4건, 1년이면 1천여건, 그동안 총 3천여건의 크고 작은 도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려 애썼다는 통계가 나온다.

지난 1993년 양주시 공직자로 입문, 1996년 경기도청으로 전입한 뒤 경기도의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홍보활동은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개선에 노력하여 왔으며 국비지원 확보에도 기여한 공이 크다.

특히 2003년 문화관광과 재직 당시에는 DMZ관광자원 개발의 실무 책임자로 있으면서 DMZ 인근 지역을 타 지역의 관광지와는 다르게 차별성과 정체성을 띤 생태.안보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 씨는 지난 6일 2009년 상반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부상으로 매월 3년간 5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됐다.

전 씨는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맡은바 소임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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