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의 개선책을 찾기위해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 각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희망근로 현장체험에 나섰다.
김문원 시장은 최근 불량보도블럭 개선현장과 공원환경정비, 도로변 잡초제거, 하천정비 등 현장을 찾아 희망근로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직접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체험을 했다.
또 홍동표 부시장도 골목청소 현장과 등산로정비, 교통안전시설 계도, 쓰레기무단투기 근절 등 현장을 찾아 다니며 희망근로자들의 어려운 점 등을 파악한 뒤 현장에서 직접 팔을 걷고 일을 하기도 했다.
각 국소장 간부공무원들도 담당 지역별로 현장을 나가 희망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근로자들과 함께 체험을 갖었다.
일부 간부공무원은 희망근로자들이 불편해 할까봐 소속 등을 밝히지 않고 근로자들과 같은 복장으로 어울리며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근로실태를 점검했다.
한편 김문원 시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날씨 관계로 일 하기 어려움이 많아 현장 근무자들에게 건강체크와 시간대별로 쉬면서 일을 하도록 했다며, 수시로 현장을 나가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