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내 산성마을 상인협회와 음식업체, 주민들이 신규 음식메뉴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0일 오후 3시에 남한산 초등학교에서 ‘(주)이야기가 있는 외식공간’의 오진권 대표를 초청해 전체 음식점주와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벌인다.
이 날 오 대표는 ‘외식업계도 일등만이 살아남는다’라는 주제로 남한산성 먹거리의 바람직한 개선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사업단은 상인협회 등과 협력해 6월부터 70여개 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운영사항, 고객 불편사항, 음식메뉴개선에 대한 인식 등 ‘남한산성의 기존 먹거리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닭, 오리 위주의 음식메뉴 이외에 최근의 웰빙 트렌드와 내방객 기호변화에 부응하는 신규 음식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사회 트렌드변화에 맞는 음식메뉴를 마련해 기존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앞으로도 음식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정기적으로 초빙해 아이디어와 경험 등을 전수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