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소년을 포함한 도민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15일부터 ‘사이버 창조학교’를 개설, 운영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문수 지사와 이어령 전 장관, 권영빈 경기문화재단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학교 개교 선포식을 갖고 사이버 창조학교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버 창조학교는 포털사이트 구글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지휘자 금난새 씨 등 문화·예술·과학·문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상 등을 이용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창조학교에는 각 분야 최고 석학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창조학교가 도민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상반기에 ‘오프라인 창조학교’도 개설해 오프라인에서 전문가들 중 희망자들이 각 분야의 창의성과 관련해 강의하는 등 수강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