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한나라당은 14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제5차 중앙위원회 선거인단 대회’에서 기호 1번으로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을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이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중앙위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임기를 마치고 이제 다시 새롭게 중앙위의장으로 선출돼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중앙위가 지방선거는 물론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국민과 한나라당의 희망이 되는 중앙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위원회는 전국적으로 1만2천명의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한나라당의 최대 직능기구로서, 당의 정책과 노선을 알리고 여론을 수렴하는 기구라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은 또 상임전국위원으로 김혜진 한나라당 중앙위 전국청년연합회 회장, 김정주 상임전국위원, 김인겸 중앙위 교육분과 위원장, 김영수 중앙위 서울연합회 부회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