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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예산 2조 줄이려 수질 개선 목표치 조작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주장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가 4대강 정비예산 2조원을 줄이기 위해 진주 남강 수질개선 목표치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김상희 의원에 따르면 추진본부가 당초 환경부가 통보한 ‘12년 낙동강 남강중권역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예측수질 수치 3.0과 TP(총인) 예측수질 수치 0.120을 자의적으로 각각 3.1, 0.130으로 조작했다는 것이다.

수질개선 목표치가 낮춰지게 되면 현재 3급수인 진주 남강권역은 정비사업 완료 후에도 수질이 2급수로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3급수에 머무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

김 의원은 “신뢰를 밑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할 정부 정책 입안 과정에서 또다시 거짓과 조작이 드러났다”면서 “사실상 대운하 사업으로 수질 개선 효과가 없는 4대강 정비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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