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8일 소흘읍 이동교리 소재 통일대 아파트 공터에서 포천시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3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재난 발생 대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119 소년단 리더십교육 실시 후 이동소방차 2대를 이용한 화재 진압 및 소화기 사용 체험과 로프매듭 체험으로 이뤄졌다.
특히 성인과 달리 신속한 대처 능력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미약한 초등학생들에게 여름철 쉽게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의 안전 대책 방법과 기초 응급처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져 재미에 학습효과까지 더한 유익한 시간이라 평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안전교육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 3일간 치러질 여름해양캠프에 앞서 실시된 교육인 만큼 쉽게 지나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물놀이와 화재 등 재난대비와 소방안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