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젖소, 육우, 수입소고기가 한우로 둔갑돼 판매되는 것이 근본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축산물유통 질서 확립 및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로 도입된 최첨단 유전자 검사 장비는 2억 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장비로 한우의 다양한 특성들을 나타내는 유전자(SNP : 단일염기다형성)를 이용해 한우와 비한우(젖소, 육우, 수입우)를 판별 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모색유전자를 이용한 검사법 보다 더 정확하게 판별 할 수 있어 수입육과의 감별에서부터 소고기원산지 단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돼 시민의 먹거리 안심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한편 수거된 한우 소고기는 유전자검사 장비를 활용해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면 이를 판매한 식육판매장, 축산물가공업소,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은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