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원학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이길여 경원대학교 총장을 임기 4년의 새 총장으로 연임 의결했다.
가천길재단 회장이자 가천의대 설립자이기도 한 이 총장은 지난 2007년 10월 경원대학교와 경원전문대를 통합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 특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교생에게 영어로 말하기 졸업인증제를 실시하는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아 새로운 면모의 대학 만들기에 집중해 왔다.
또 이 총장은 1천800억원을 투자해 가천의대뇌과학연구소,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경원대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 수준급 3개 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의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