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글로벌게임 허브센터 유치 등으로 성남시가 첨단도시로 자리매김돼 주목받고 있다.
6일 시,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공동 설립 추진한 글로벌게임 허브센터를 시 관내에 유치하며 전국 지자체의 눈길이 모아지는 등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성남시가 첨단산업도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상이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분당구 서현동소재 분당스퀘어 10~11층에 입주(16개 가입업체 입점)해 본격 운영되고 있다. 게임허브센터는 앞으로 4년간 620억원의 정부지원금, MS사 투자금 등이 투입될 예정으로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일대 발전이 예고되고 있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IPTV 확산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달 중 15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21층에 IPTV 확산센터 문을 연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쌍방향 방송 서비스다. 시는 IPTV 확산센터를 통해 시민 보건, 의료, 행정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방과 후 학교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