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은 오는 15일 율동공원소재 청주한씨 문정공파 한옥 재실에서 성남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의 성남지역 독립운동사 연구 주제 기조발제에 이어 소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될 소주제는 ‘성남지역 3·1운동의 전개양상과 성격’(성남 3·1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 ‘성남출신 의병장들의 활동과 역사적 의의’(윤종준 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신간회 광주지회의 활동과 성격’(서승갑 동서울대 교수), ‘성남지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활용방안’(강진갑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이다. 또 이날 성남지역 독립 만세운동 90주년을 맞아 지역서 혁혁한 공을 세운 남상목, 윤치장, 한백봉, 한순회, 남태희 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 성남지역 3.1운동 자료집 발간식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