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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고흥 특산물 가공품 개발

道, 자라섬 자연생태파크 이화원 개장식 개최
고흥 유자나무·하동 녹차 등 재배 MOU 체결

경기도가 10일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자라섬에서 김문수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생태파크 ‘이화원’ 개장식을 연다.

9일 도에 따르면 이 날 개장식에서 도는 가평군, 고흥군 두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경기도의 ‘명예G마크’를 고흥군과 하동군에 수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 날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탐 기공식도 가져,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과 브라질의 세계최초 비행기 14-Bis를 각각 형상화한 대형 상징물을 이화원내에 전시한다.

자연생태공원 ‘이화원’은 도가 44억원을 들여 3만5천여㎡ 규모의 자연생태공원 내에 만든 면적 5천500㎡ 규모의 비닐하우스로서, 앞으로 고흥의 유자나무, 하동의 녹차, 브라질의 커피 등이 재배될 예정이다.

이화원 안에는 하동의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건축양식의 ‘다정’과 고흥 유자를 맛볼 수 있는 ‘유자원’도 만들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화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은 물론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브라질의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 고흥 유자와 하동 녹차를 경기 우수농산물과 같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이진용 가평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조유행 하동군수와 농업·환경, 관광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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