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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웃사촌 32만명

道, 전국 29% 거주… 서울이어 두번째

올해 5월 외국인주민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내 외국인주민 인구수가 32만 4천 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6% 증가했으며, 주민등록인구 대비 2.9%를 차지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는 전국 외국인주민 1백10만7천여명의 29%로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주 유형별로 외국인근로자는 20만5천239명(63.35%), 국제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가 4만4천760명(13.82%), 외국인주민자녀 2만5천648명(7.92%), 기타 4만8천317명(14.91%)이다.

성별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남성이 68%를 차지하는 반면 국제결혼이주자의 경우 여성이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외국인주민을 국적별로 보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국적이 57%(18만2천857명)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9%(2만8천550명), 필리핀6%(1만8천347명), 태국 5%(1만4천810명)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안산시가 4만1천785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원시(3만139명), 화성시(2만4천91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1만명 이상 시군은 도내 12개 시·군이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또 주민등록 인구대비 5%이상 시·군은 4개 시·군으로 포천시가 6.44%(1만291명)로 외국인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정숙영 가족여성정책국장은 “외국인주민의 국내적응을 돕기 위해 복지시설 및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내국인 의식개혁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진정한 이웃사촌으로 호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주민 수는 1998년 3만9천682명 이래 지난해 27만7천991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3년동안 연평균 23%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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