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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해병전우회, 위기서 빛 발한 ‘신속한 구조’

50대 남성 목숨 구해

포천시 해병전우회(회장 이영구)가 지난 13일 인명 구조 활동으로 포천시 영중면 소재 영평천에서 물놀이하던 50대 남자의 목숨을 구했다.

해병전우회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하계 인명 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철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순찰을 하던 중 50대 남자가 급류에 휩쓸린 후 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일행과 함께 떠내려가는 것을 삼산교 근처(성동3리)에서 발견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두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한탄강에서 익사체 1구를 인양하였고 8월초에는 영평천에서 익사직전에 소중한 어린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관인면 중리 한탄강변 및 영중면 성동리 영평천변에 임시 구조본부를 설치하고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모기와 싸우며 24시간 교대근무로 소중한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병전우회는 인명구조 활동뿐 아니라 순찰근무를 통해서 행락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특히 사고다발 지역은 안전띠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덕현 포천시해병전우회 사무국장은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치는 것이 고된 일이긴 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특히 인근 주민과 행락객들의 격려가 많은 힘이 된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위해서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인명 구조 활동을 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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