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특집] 성남아트센터 28일 ‘수아레콘서트’

와인 한잔과 라이브 한곡 ‘夜한 유혹’

여유로운 낭만과 콘서트의 감흥이 조우하다.”

‘김현철의 HAPPY HOUR’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수아레 콘서트는 기존공연장이 보여주는 공연의 전형을 깬 ‘파티개념의 콘서트’로 20대 이상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젊은 공연이다.

수아레 콘서트는 ‘야간 흥행’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따 온 말로 저녁때의 파티나 모임을 의미하기도 하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과 커피, 스낵을 즐기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문화로 기획됐으며 ‘콘서트=노래듣기’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관객들이 공연을 하나의 문화의 장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휴가가 끝나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성남아트센터의 최고의 선물을 받으러 오는 28일 오후 9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를 들러보자.
 <편집자 주>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 중독 사랑고백 이벤트 감동선물

유리상자

 

유리상자는 결혼식 축가 1순위 ‘사랑해도 될까요’의 주인공으로 한국인들에게 서정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된 지 어언 13년.

박승화(보컬), 이세준(보컬)로 이뤄진 이들 2인조는 서울가요대상 등 수상 이력도 활동한 세월만큼 많고 화려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와닿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사람들에게 위안과 따듯함을 안겨주는 존재로 늘 곁에 있어왔다.

한편 매회 공연마다 벌어지는 ‘사랑고백 프로젝트’는 이 공연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사연을 센터 메일(event@snart.or.kr)로 보내주시는 분 중 한분을 선정, 그 사연을 소개해드리고, 직접 무대에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며, 축하송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마련하는 등 그야말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감동과 소중한 행복을 선사한다.

또한 출입구 앞 응모함에 응모권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와인 한병, 그달의 게스트 CD, 영화무료관람권, 도서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수아래 콘서트 NAVER 카페에 공연을 본 후기를 올려주면 매달 한분에게 파티뷰에서 꽃다발 서비스지 해줘 200%를 즐길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수아래 콘서트는 관객을 위한 콘서트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며 “퇴근 후 동료들과 반복되는 데이트 코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연인들, 색다른 모임을 갖고자 하는 동호회원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열어줄 것” 이라고 말했다.

부드러운 목소리·재치있는 입담 어우러진 공연

김현철

 

‘2009 수아레 콘서트’ 개성있는 싱어 송 라이터이자 실력있는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가수 김현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 재치 있는 입담이 어우러진 진행으로 매 달 실력 있는 게스트들이 함께 해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아늑한 분위기의 소극장에서 진행되어 관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실력파 게스트들의 라이브공연을 감상하며 생생함을 느끼고 중간중간 이어지는 김현철과 연주자들의 재치있는 멘트와 입담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더한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인 그는 1989년 1집 ‘오랜만에’로 가요계에 입문, 어린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데뷔해 지금까지도 뛰어난 작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편안한 음색의 색다른 보컬, 기존 곡들과는 차별되는 세련된 곡, 어느 연주 앨범 못지않은 탄탄한 연주곡 등으로 김현철만의 음악세계를 펼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올 한해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아울러 수아레콘서트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음악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커피프린스·무한도전 등 삽입… 생생한 연주무대

메이세컨(May second)

 

메이세컨은(본명 김사라)은 틴 에이져 콩쿨, national young artist 콩쿨에서 각각 1위로 입상하며 신인음악회 무대에 서는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내에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후 음악 공부를 위해 도미, 미국의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 전문 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아메리칸 음대에서 Scholarship을 받으며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줄리아드 음대에서 수학하며 작곡수업을 받고 보스턴의 Brown hall, Keller hall, Chicago Aeolian hall 인디애나 coby hall 등 미국각지에서의 피아노 독주회와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연주경험을 쌓고 A.C.M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미국 내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연주 활동을 지속했고 귀국 후 문화일보 홀 귀국 독주회, 예술의 전당 듀오 피아노 연주회 등을 가지며 국내 연주무대에 집중해왔다.

그녀만의 독특한 감수성과 섬세한 피아노 연주부터 빠른비트의 일렉트로닉뮤직과의 크로스오버. 한국의 독보적인 뉴에이지피아니스트 메이세컨은 안주하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적 변화와 다양한 컬러를 찾는 도약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의 곡은 MBC 드라마‘커피프린스’와 ‘내 인생의 황금기’, ‘무한도전’ SBS 드라마 ‘세잎클로버’ 등에 많은 곡들이 삽입돼 사랑받았으며 광고음악, 라디오프로그램에서도 그녀의 음악을 선택했으며 뉴스에서도 방송 B.G.M으로 귀에 익숙한 친숙한곡들이 메이세컨의 음악이다. 이렇듯 메이세컨은 개성 넘치는 감각과 끼, 음악에의 열정을 펼쳐 보이며 뉴에이지계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되었으며 숙명여대 ,배재대 ,추계콘서바토리 ,삼육대 외래교수로,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대표 재즈밴드… 로맨틱서 록까지 열정무대

프렐류드(Prelude)

 

버클리 음대에서 결성돼 보스턴, 뉴욕 등지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07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및 ‘2008 서울 재즈 페스티벌’ 참여, 다년간의 클럽 투어 및 여름과 겨울 시즌에 걸쳐 이뤄진 단독 공연 등을 통해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어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밴드로 성장하고 있는 퀸텟(5인조 재즈 밴드) 프렐류드(Prelude)가 돌아온다.

이들에 대한 공연이 갖고 있는 매력이나 중독성은 이미 몇 차례의 공연을 통해 입과 입을 통해 전달됐고, 그로 인해 생겨 난 많은 팬들이 보다 많은 공연을 기대하고 있지만, 1년 중 많은 기간들을 서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탓에 모든 멤버가 모여서 공연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클럽에서 이들의 공연을 보고 놀랐다고 말하는 일본 교도통신의 기자이자 스윙저널의 객원 필진이기도 한 사토 다이스케씨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함께 쌓아가고 있는 새로운 세계와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일찍이 이들의 공연을 접한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은 어려운 연주를 쉽고 여유 있게 소화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얘기한 바 있다.

오랜 유학 생활에서 생겨 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입담 역시 이들 공연에서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

2008년에 발매된 세번째 앨범 ‘Prelude’를 통해 재즈 판매를 별도로 집계하는 각종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네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로맨틱한 테마를 연주하다가도 때론 록 공연을 연상케 하는 열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 보따리가 저물어 가는 여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