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6℃
  • 구름조금강릉 35.0℃
  • 흐림서울 31.1℃
  • 구름많음대전 32.1℃
  • 구름많음대구 34.1℃
  • 구름조금울산 33.7℃
  • 구름많음광주 30.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2.6℃
  • 맑음제주 32.7℃
  • 흐림강화 29.0℃
  • 구름많음보은 29.8℃
  • 구름많음금산 30.7℃
  • 구름많음강진군 31.6℃
  • 구름조금경주시 35.3℃
  • 구름조금거제 30.1℃
기상청 제공

의정부·동두천·양주 통합 대토론회

가감없는 贊反개진 주민 공감형성 첫발
내달 12일 양주 문예회관서 3개시 시장 등 한자리에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다양한 여론 수렴의 장 마련

의정부·동두천·양주시의 통합에 관련된 이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토론회가 다음달 12일 양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어 3개시에 대한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3개 시의 정치권 인사들이 지난 22일 의정부시내 모처에서 예비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비모임에는 김성수 국회의원(한, 동두천·양주)과 김문원 의정부시장 및 3개시 시의회 의장,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시대의 흐름이 통합을 요구하고 있으며, 통합만이 지역개발의 발전동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했으나, 이 같은 통합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가장 존중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한 대토론회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에는 3개 시의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통합에 관심이 있는 모든 지역주민들의 참석아래 통합의 필요성에 대하여 토론하며, 통합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그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통합이 거론되고 있는 3개 시는 모두 양주시에서 분할된 지역으로 혈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 주민들간에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가장 먼저 통합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누가 시장이 되던지 간에 통합이 되어 50만명 이상의 대도시가 된다면 통합시는 자체 도시계획수립권을 갖게 되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시청 소재지, 시명 등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고 설명 후 “통합이란 대전제 아래 이같은 논란은 작은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기득권 층들은 통합이란 전제아래 기득권 사수같은 문제를 생각해서는 안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여론”이라며 “주민들의 공감을 얻기위한 토론회이니만큼 통합에 의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예비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김성수 국회의원, 김문원 의정부시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의장, 형남선 동두천시의회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의장, 김상도,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 갑, 을 지역당협위원장 등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