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학교는 최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종플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내 주요 건물에 휘발성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원대가 손세정제기 설치에 나선 것은 신종플루 예방에 손씻기가 주효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학생 왕래가 많은 중앙도서관, 식당, 매점, 커피숍 등 60곳에 이른다.
경원대는 설치 시급성에 따라 긴급예산 2천만원을 편성했고 손세정제기는 신종플루가 수그러질 때까지 운영된다.
경원대는 또 해외 방문 학생과 교직원, 외국인 학생들을 감염 위험군로 분류하고 교내 보건시설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감염 의심 학생 및 교직원은 7일간 진료·관찰 후 이상이 없을 때 출석(출근)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