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판매·유통됐던 일부 김밥과 튀김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김밥과 떡볶이, 순대, 냉면육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40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 10건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밥은 4건에서 대장균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4건에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기준(1000/g)을 초과한 5700~1만2500/g이 검출됐다.
순대 1건에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황색포도상구균이 동시에 나왔고 튀김(메추리알) 1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