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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신종플루엔자 종합대책’ 발표

노인·아이 등 방문 ‘발열 체크’

경기도가 노인·어린이 등 취약대상자 직접 방문 1일 체크 및 신종플루 전담병원 확산 등의 내용이 담긴 ‘경기도민 신종플루엔자 종합대책’을 3일 발표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지역에서 지금까지 1천200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1천95명이 완치되고 105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종합대책 핵심내용으로는 경기도가 전국최초로 노인. 어린이 등 취약대상자를 방문해서 시설별 전담 발열 감시자를 지정해 1일 체크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무한 돌보미 2만5천명과 방문건강관리요원 400명 등이 사회복지시설 947곳, 경로당 8천243곳, 어린이집 1만70곳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재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도립의료원 산하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을 ‘신종플루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재와 같이 ‘경계’를 유지할 경우 도 전역을 남부, 서부, 동부, 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도립의료원 6개 병원-12개 센터병원-91개 치료거점병원-45개 보건소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신종플루 치료 및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심기보 도 복지건강국장은 “9월초 유행기준을 넘어 10~11월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도에서 철저한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역, 안양역, 의정부역 광장에 상담안내소를 설치해 교육과 상담을 하고 120번 경기콜센터, 경기도 의료원 콜센터(1544-9175)를 통해 상시 상담 안내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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