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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HES社 4500만弗 투자유치

화성 장안산단에 연내 생산설비 갖추기로
金지사-오태석 대표 MOU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7일 오후(현지시각) 뉴저지주 마와(Mahwah)시 쉐라톤 호텔에서 수질정화필터 시스템 제조업체인 HES(Han Energy Saving)사와 4천500만 달러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ES사는 대용량 세탁용수 재사용을 위한 중수시스템 기술 등을 보유한 수질개선 전문기업으로, 신소재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종합환경 전문기업 에코트렌드(Ecotrend)사의 자회사다.

화성의 임대공장에서 생산활동을 해온 HES사는 올해 말까지 화성 장안산업단지에 새로운 생활용수 정화시스템 설비에 추가 투자해 생산제품을 전량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좋은 기술로 인류를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경기도에 투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HES가 한국에서 크게 성공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오태석 HES사 대표는 “최근 정부에서도 성장동력으로 중점지원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종합환경기업으로, HES를 통해 경기도에서 기업활동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형 세탁소 세정과 오폐수 정화로 오염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자 양해각서 서명식 자리에는 뉴저지주 에디슨시의 최준희 시장(39)이 참석해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경기도와의 긴밀한 교류를 희망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30대 중반이던 2005년 백인 중심 도시인 에디슨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당시 3선의 현직 시장을 이기고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킨 한인교포 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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