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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미자 데뷔 50주년 콘서트서 노래인생 회고

난 행복한 가수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늘의 이미자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난 행복한 가수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이미자의 단독 콘서트 ‘이미자 노래 인생 50년-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가 11일 일본 도쿄의 나가노선플라자홀에서 열렸다.

하늘색 드레스로 곱게 차려입은 이미자는 대표곡 ‘동백 아가씨’를 부르며 공연장을 찾은 재일 교포와 팬들에게 인사한 뒤 50년 노래 인생의 혼을 쏟은 감동의 무대를 약 2시간30분에 걸쳐 선보였다.

‘아씨’,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히트곡에 이어 30주년 기념곡인 ‘노래는 나의 인생’, ‘옛날 사람’, ‘내 노래 40년’, ‘내 영혼 노래가 되어’를 메들리로 들려줬고, 50주년 기념 신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도 노래했다.

또한, ‘사의 찬미’와 ‘황성옛터’, ‘목포의 눈물’, ‘번지 없는 주막’ 등 재일교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중가요의 명곡들도 들려줬다.

사회를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반백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가수는 드물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미자의 노래를 듣고 위로받으며 힘을 얻었다. 노래의 힘은 대단하다”며 구수한 입담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시종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미자의 데뷔 무렵 활동상과 거리 풍경을 담은 사진 등도 곁들여 추억과 향수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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