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사기막골, 도예인들을 사랑하시고, 전통 도자를 발전시키기 위해 와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이천의 도예인들과 함께우리 도예가 더 아름답게 값도 싸고, 품질좋게, 세계적인 도예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사기막골은 그냥 시장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전통, 문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 자존심을 파는 시장으로 도에서도 도자진흥재단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며 말했다.
특히 사기막골에 대해 주차및 간판 등 세세한 것도 아름답게 꾸며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이 모인 단국대와 도자촌이 결합이 돼야 가치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천년동안 도예인들의 혼과 땀과 간절한 기도가 합쳐지는 그곳이 바로 오늘 이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상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