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와 한국통합문화예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신개념 통합예술놀이행사 ‘날자 파란 하늘, 달리자 푸른 초원’이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16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사회적 약자, 쇠외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몽골의 자연과 풍습을 배경삼아 미술, 음악, 무용 등 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효과적으로 자기 표현을 늘릴 수 있는 놀이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신현기 단국대 특수교육연구소장은 “평소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놀이와 신체접촉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네 차례 열리고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isori.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