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정성다하렵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 산하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지난 23일 수정구 신흥1동 결혼회관 연회장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등 63명을 초청 음식과 다과를 제공하고 성금을 각각 전달해 흐믓한 추설명절 나기에 일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영기 도의원, 김유석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행사주최단으로 조영육 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 김광용·김정일·김의경·엄한호 씨 등 회장단이 모두나서 행사를 이끌었다.
이날 수혜자 중에 장애인수용시설 원장 3명이 함께해 복지시설 책임자를 격려하는 장으로 이웃의 정 문화를 배가 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여년 전 이웃과 함께 명절나기를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웃초청 떡·과일 등 음식 및 성금 제공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내용을 다져나가 참석자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이 좋은 행사로 매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10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된 이웃들로 일선 행정당국과도 상통하는 복지문화세계를 일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웃사랑복지장회는 이웃사랑 행사를 연 5회(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명절, 추석명절, 연말연시)실시하며 제반 경비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해 행사 진가를 돋보이게 한다.
조영육 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은 “주위엔 지독히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이들에게 희망 주는 일을 회원들과 함께 적극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