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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행복지수 女>男

경기개발硏, 1천명 대상 조사
남자보다 4.9점 높게 나타나

경기도내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는 등 ‘경기도는 여성이 행복한 곳’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도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여성이 느끼는 평균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3.5점으로, 남성의 58.6점보다 4.9점 높았다.

특히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이 70.6점, 남성이 67.3점으로 나타났으며, ‘나는 쓰고 싶은 만큼 쓸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는 경제력 만족도 부문에서도 여성의 행복지수는 51.7점으로 남성의 48.7점보다 높았다.

여성의 행복지수는 자기 삶에 대한 평가 부문과 친구 부문, 종교 부문에서도 남성보다 높았다.

그러나 ‘나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우리 부부는 서로 믿으며 사랑한다’는 가족관계 부문에서는 여성의 행복지수가 남성보다 2~3점 낮았다.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개발연구원 안병도 박사는 “조사과정에서 여성의 행복감이 증가해야 전체적인 행복지수가 증가될 개연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 등 지자체의 생활정치 목표를 ‘여성이 행복한 도시건설’에 맞춰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차 행복지수 조사는 ㈜21세기 리서치에 의뢰, 9월17일부터 이틀간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수는 1천25개로 신뢰구간과 오차한계는 95%±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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