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디자인과와 보건행정과 등을 신설, 일부 담당단위 개편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1일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도시디자인과장 등 5급 사무관 6명, 6급 주사 6명이 늘어나게 돼 지난 상반기 정보문화기획단 신설에 이어 또 한번 인사적체 해소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정보문화기획단에 공연과를 신설해 공연업무 전반 및 시설물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문화관광과는 기존 공연기획담당을 예술진흥담당으로 명칭변경 하는 등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의 4급 소장-6급 담당 체계의 보건소도 보건행정과 신설로 효율적인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해 도시 정체성 반영을 통한 도심 공간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수요에 걸맞는 과 단위 개편과 담당 단위의 시설, 변경을 통해 도시발전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중복업무의 조정과 지휘체계 개선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