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3군사령부와 미 8군사령부의 지휘관과 장병들이 최근 3군사령부에서 ‘한·미 동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 야전군 차원의 최초의 페스티벌 행사로 상호간 우호 및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 한미동맹 사진전, 부대소개,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양국의 지휘관은 한·미 동맹 야전군 페스티벌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육군 제 3야전군과 미 8군사령부 필두로 각급 예하부대별 친선교류 활동을 매년 정례화 해 시행하는 것을 합의했다.
김상기 3군사령관은 “자신들이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이 땅에 묻은 미군들의 희생과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 유지에 기여한 주한 미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간 친선강화의 장으로 향후 한·미군 친선교류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군사령부는 내년도 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민·관·군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