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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거물들 수도권 집중 포진

국정감사 기간불구 당 지도부 등 소집 필승전략 마련
손학규·김근태 등 17명 23개동 방문 실무접촉 논의

10·28 재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시 장안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민주당이 당 지도부와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을 소집해 선거전 행동지침을 지시하는 등 필승전략을 마련,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당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할 태세여서 이 지역 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정세균 대표와 이미경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김진표 최고위원 등 경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17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 조찬 회의를 열고 10.28 재보선 수도권지역 필승전략과 조직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모인 당 지도부는 “경기지역 현역 의원과 손학규 전 대표, 김근태 전 상임고문 등 비의원 등 17명은 수원 장안지역 10개 동과 안산 상록지역 13개 동을 전담마크하고 적어도 한두 차례씩 방문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 방문횟수를 늘리고, 사진 찍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실무적으로 주민들과 접촉하자”며 구체적인 선거운동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국감 기간이라 초·재선 의원들은 아무래도 국회 출석률 챙기기에 바쁠 것”이라면서 “아마도 당 지도부를 비롯한 중진급 의원들 위주로 지역을 누비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당 지도부가 이번 재보선에서 수도권 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내부정비를 마치고 필승 공약과 정책, 조직 구성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민주당은 안산 상록을 지역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후보로 확정, 수원 장안 이찬열 후보에 이어 수도권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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