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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국지도 57호선 내년 첫삽

국토부 신규사업에 오포~포곡간 2구간 반영 총 1천305억원 투입
연장 6.2㎞ 왕복 4차로… 양지~포곡 등 3개 민자道병행 편익기대

용인의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간 도로 2구간이 국토해양부 신규사업에 반영돼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국도43호선과 국도45호선의 교통량 분산효과로 그동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포~포곡간 도로 2구간은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부터 모현면 초부리를 연결하는 연장 6.2㎞, 왕복 4차로 규모 도로로, 총사업비 1천305억원(국비 855억, 도비 45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약 70%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지난 1997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02년 도로구역이 결정된 오포~포곡 간 도로는 지난 2007년 오포에서 모현면 동림리를 연결하는 1구간 도로 개통에 이어, 1구간과 모현면 동림리에서 연결되는 2구간을 착수하게 된다.

시는 또 오포~포곡간 도로 2구간 공사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국토해양부, 경기도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로 국지도 57호선 개설계획에 맞춰 양지~포곡 간 등 3개 민자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연장 9.1㎞의 용인~포곡간 도로와 오포~포곡간 도로가 완료되면 국지도 57호선이 마무리가 된다.

시 관계자는 “양지~포곡간, 삼가~포곡간, 기흥~용인간 민자도로가 개설되면 영동고속도로 이용 차량으로 인한 용인 시가지 도로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동부권을 경유하는 남북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도로이용자에게 교통 편익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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