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2천936TEU로, 전달 대비 3만2천66TEU 보다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1~9월 누계 실적은 27만4천989TEU로 전년대비 27만100TEU 보다 1.8% 증가했다.
월별 처리량은 1월 2만1천99TEU, 2월 2만1천226TEU, 3월 3만854TEU, 4월 3만2천520TEU, 5월 3만2천160TEU, 6월 3만2천377TEU, 7월 3만8천676TEU, 8월 3만2천66TEU를 기록했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 물동량이 경기침체 영향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면서 "현재까지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넘으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