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졸속통합저지성남시민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조상정·이덕수, 시민대책위)는 13일 성남시민회관 앞에서 조직 결성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졸속통합저지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민대책위에는 졸속강제통합저지시민대책위, 성남평화연대,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지역의 주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참여했다.
시민대책위는 이날 행정 통합 논의가 단체장들의 주도권 싸움과 주민 분열 양상으로 치달아 혼란이 가중되는 실정으로 행동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졸속통합 저지 주요 사업을 밝혔다.
주된 사업은 14일까지 지역출신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대상 통합 찬반여론조사 실시, 시청앞 일인시위, 관권 통합행동 감시, 홍보 현수막 철거 주문 및 고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