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21·용인대)씨가 단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용인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서 시비 끝에 20대 여성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왕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20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모 나이트클럽에서 H(22.여)씨와 시비 끝에 H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오해가 있어 발생한 단순 폭행사건으로 양측이 이날 오후 원만히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