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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 이재오·김문수 협력체계 구축 공동대응

각 기관 운영 온라인 시스템 연계 정보교류 활성화
전국 확대보급 추진… 정부권한 법령개선 협력도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MB계열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기업애로 해결을 매개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기업애로 처리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도와 국민권익위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인 ‘기업SOS넷’과 정부의 온라인 민원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연계, 기업애로에 공동 대응하고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게 된다.

또 정부가 권한을 갖고 있는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난 5월 오산시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대광다이캐스트㈜, 지난 7월 안산 실내장식 부속재 업체인 ㈜원진우드의 애로사항을 두 기관이 협력해 해결한 것이 계기가 돼 권익위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2007년 4월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처리해주는 ‘기업 SOS 수요자 맞춤형 기업애로처리시스템’을 가동한 이후 지난해 6월 인터넷으로 부서간 협력이 가능하도록 한 ‘기업SOS넷’을 개발, 운영중이다.

도와 권익위는 앞으로 도의 기업지원 시책 ‘기술닥터’와 정부의 유사 시책 ‘환경닥터’ 등의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표준화 작업을 거쳐 기업SOS넷 시스템의 전국 확대 보급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 기관의 협약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이재오 위원장이 참석,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어서 서로 가까운 MB계 인사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2월 한 방송에 출연,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된 이 위원장에 대해 “좀 더 역할이 큰 자리를 맡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맡은 자리를 잘 수행하실 거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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