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기술 평생직업’ 책임지는 ‘평생학교’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2년제 대학이다.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성남캠퍼스는 34년의 역사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자를 양성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 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 매김했고 2007년 8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돼 오늘에 이르며 한국폴리텍 교육 이념인 청소년의 생애능력 개발과 평생직업을책임지는 대학,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 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 과정, 산업체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현장 기술 채득 지원, 실무 능통 교수 인력 확보, 강의실 등 교육장 현대화 시설 확충, 글로벌 교육창달 등 매김에 충실해오고 있다. <편집자 주>

대학 조직은 교학팀, 산학팀, 행정팀, 학생지원실, 성장동력 사업단 창업 보육센터 등과 중년 퇴직자 평생 취업을 위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등이 있다.

개설 학과는 8개과(컴퓨터 응용 기계과, 자동화 시스템과, 컴퓨터 응용 금형과, 시스템 제어 정비과, 전기 계측 제어과, 광전자과, 신소재 응용과, 정보 통신 시스템과)에 870명이 재학하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사장 허병기)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장 경영평가에서 교육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수등급 판정을 받은 엘리트 기술인력 육성 국책 대학이며 성남캠퍼스는 법인의 발전 역동력에 일조하기 위해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등 직원과 학생들이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고 취업률과 취미동아리 활동

성남캠퍼스는 매년 취업 대상자 98%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 졸업자 가운데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등에 53%가 취업돼 전원 취업목표가 무난할 전망이다. 졸업자 가운데 일부는 대기업에 취업, 높은 연봉을 받고 있기도 해 캠퍼스가 휘구하는 양질의 취업 목표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취업 위한 실무교육과 함께 정서함양 등을 위한 동아리 활동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동아리는 방송부, 전산부, 한국대학생 기독교 선교회 C.C.C, KP 족구부, 밴드부, 라인댄스, 토익 등 13개에 이른다.

성남캠퍼스는 미인대칭 운동을 전개해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기를 생활화하며 높은 취업률과 취업동아리 활동 등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는 대학상이 기대된다.

◇학원 단장 환경 탈바꿈

성남시 예산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전액 6억여원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학원 정비사업을 펴 종전 어두운 그림자가 서린 공간에 활짝 햇볕이 드는 밝은 모습으로 변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10일 시작해 지난달 말 준공됐다. 낡은 블록 담을 철거하고 왕벚나무, 철쭉, 산수유 등 각종 조경 수목을 식재하고 보고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시설들을 고루 갖췄다. 설치된 주요시설은 분수대, 체력단련기구, 테니스장, 간의 산책로 등이다.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해 정서적인 여가를 즐기며 체력단련을 도모할 수 있는데다 지역사회 주민과도 소통하는 신 감각의 대학 기풍 창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4년여에 걸쳐 30여년돼 노후화된 대학본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연구동인 법성관과 드림관을 신축했다. 여기에다 넓다란 운동장과 주차장을 마련해 쾌적한 대학생활 환경을 조성, 주위로부터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운영

지난해 5월 직장 잃은 40~ 60대 시민들에게 분야별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중년 기술훈련 교육기관으로 4기 훈련 수료생을 배출했다. 개설된 교과는 보일러, 내선공사, 도배, 타일&패턴아트, 조경, 플로리스트(화훼장식), 노인요양보호사 등이며 매 기수 마다 170여명이 수료되고 있다.

센터 운영은 성남시가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에 위탁식으로 해오고 있으며 훈련기관은 이 대학 성남캠퍼스를 비롯 신구대학, 대한간병진흥원성남요양보호사교육원 등에서 맡고 있다. 또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지자체가 지역소재 대학과 연계한 취업 전문 훈련 기구의 첫 사례로 전국의 산업계와 학계에 주목 받고 있다.

1~ 3기 수료자 507명 가운데 327명(64%)이 취업해 어려운 경기여건에서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률은 노인요양사가 118명 수료자 전원이 취업했고 실내인테리어와 내선공사가 각 63%, 타일&패션아트 47%, 보일러 53%, 조경공사 35% 등으로 기록됐다.

또 훈련비는 전액 무료며 훈련생들 지원비는 훈련수당 월 24만원, 취업수당 40만원 등이 지급된다.

“기업 전담제 실시 산학협력 체결 경쟁력 있는 전문 교육기관 육성” 해외연수·연구학기제 등 교직원 ‘사기진작’ 낡은 담장 허물어 휴식공간 조성 시민과 소통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해 학습과 취업을 토탈 시스템화한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의 최근의 변화는 놀랍다. 전문학사모의 진가를 빛나게 하는 높은 취업률과 취업 직장서의 신뢰근무 완수는 이 대학의 설립의지를 확연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맞춤형 교육과 취업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넉넉히 해내고 있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의 김완수(법학 박사) 학장을 만나 대학운영 전반을 들어 본다. - 부임 소감은     ▲ 김완수 학장 ▲지난달 1일 취임해 한달이 채 안됐으나 단장된 교정과 인접한 남한산성, 도시 경쟁력 갖춘 성남시 위상 등 감명속에 정체성 확립과 양질의산업인력 양성, 직업 능력 개발 등에 힘써나가는 한편 민주평통 자문위원, 원광대 총동문회장 등 사회경력을 접목해 학장 근무기간 한급 업그레이드된 대학의 면모를 이루겠다. - 학사 운영에 대해 ▲졸업생들이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등 보람된 일자리에 100% 취업할 수 있도록 교수별 10개 이상 기업 전담제를 실시 산학협력을 이끌고 다재다능한 기술 인재 육성에 나서 21세기 경쟁력 있는 기술창달 교육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 교직원과 학생들 사기 진작에 대해 ▲우수한 교직원을 매년 뽑아 해외 기술 전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학기제를 둬 6개월간 강의 없이 연구에 전념 할 수 있게하고 있다. 또 전교직원 대상 차등 성과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회 간부 및 학과 대표 등과 수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하고 최신장비 등을 설치한 실습장과 강의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또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 체력향상에 나서고 재학생 50%정도에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사회·기업계 등 지도층 인사들로 대학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장학금 상향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직업훈련센터의 바람직한 운영은 ▲기업도산 등 다양한 사유로 직장을 잃은 40~ 60대 시민들에게 분야별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취업전문 기관으로 전국 최초의 지자체- 대학간 연계로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IT분야 위주의 7개 직종 교과를 확대 개설해 명실공히 평생 취업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아가겠다. -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 방안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열린 대학상을 이루겠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운영도 이 맥락이다. 최근 성남시 지원으로 대학 시멘트 담장을 헐고 보행시설 설치로 이웃 주민간 교감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주말 대학 운동장 완전 개방, 공휴일과 야간 시간대 주차장 개방(주차나눔 운동)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 교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달하는 주민복지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 성남시 지원으로 펴게된 가로 공원화 사업은 각광받고 있다. 대학의 낡은 시멘트 블록 담을 철거하고 유휴공간에 철쭉 등 조경수목을 이식하는 등 다양한 시설(야간조명 테니스장, 분수대, 열린 광장, 체력 단련기구, 간이 산책로 등)설치,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대학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색하고 있다. 또 수일내에 대로변에 설치된 방음벽을 철거해 녹지 공원화할 방침이다. 대학 및 주변 환경개선에 적극동참해 나서는 성남시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