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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비싼 통행료 민자 건설社 배불리기 방편”

인천대교 통행료 산정에 대한 허구성을 주장하며, 무료통행 및 인하를 촉구(본보 10월 19일 16면)하고 있는 인천공항 민자접근교통시설 국가인수정책제안단(이하 제안단)은 21일 성명을 통해 “비싼 통행료는 민자건설업체의 배 불리기를 위한 방편”이라고 주장했다.

제안단은 “지난 19일 전면 개통된 인천대교 편도 승용차 통행료 5천500원은 일반 고속도로보다 4배나 비싸며, 인천공항고속도로의 2.4배에 달하는 요금”이라며 “수도권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6.3배, 제1경인고속도로의 10.7배, 제2경인고속도로의 11.9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으로 민자 업체의 운영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사업자가 민자사업 계획서 제출 당시 수익성이 있는 것처럼 교통수요를 부풀렸으며, 이는 지정 후 통행료 수입 외에 적자부분을 정부가 보전해주기 때문”이라며 “비싼 통행료로 인한 수요 감소에 따른 손실을 정부로부터 받기 위한 꼼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제안단은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국가가 인수해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무료로 통행하도록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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