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이 22일 용인시 기흥구 중동 신축부지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도의원과 시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2014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되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은 3만3천28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6층, 연면적 10만5천786㎡ 규모로 1천 병상을 수용하게 된다.
또 821대의 주차시설을 갖춘 주차장과 최첨단 의료장비, 질병예방교육, 연구소 기능까지 겸비하는 복합의료기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120만 인구를 계획한 대도시에 필요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빠른 시일 내 선진형 첨단의료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시민의료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규모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추진, 2008년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