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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부채금액 시군별 78배 差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안고 있는 부채를 주민수로 환산한 1인당 평균 부채액이 시·군별로 최대 7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각 시·군의 재정자립도와 인구비율과도 연관성이 있는 자료여서 향후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의 총 부채액은 1조7천275억원으로 시·군 평균 557억원을 기록했다.

지자체별로는 수원시가 2천625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고양시 2천135억원, 부천시 1천138억원 순이며 과천시는 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여주군은 46억원, 양평군은 71억원이다.

이를 주민수로 나눈 1인당 평균 부채액은 과천시가 5천757원인데 비해 가평군은 45만6천574원으로 두 지자체 간에 무려 78배의 차이를 보였다.

도는 시군별 1인당 부채액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재정자립도와 인구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높아 지방채 발행이 거의 필요 없는 반면 가평군은 인구가 적은 상태에서 재정자립도까지 낮아 지방채를 조금만 발행해도 주민 1인당 평균 부채액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의 총 부채액은 1조4천49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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