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깨끗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도로 입양(入養)’ 시범사업에 기아차 화성공장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도로입양사업은 일정구간의 도로를 시민단체나 학교, 회사, 관공서 등에 위임해 1년간 자율적으로 청소 및 잡초제거 등 환경관리를 맡기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 20일까지 의정부 화성시, 양평군 등 3개 지역에서 도로입양 사업 참여를 신청한 25개 단체 중 7개 단체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기아차 화성공장, 푸른환경운동 화성지회, 화성시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폐자원재활용협의회, 의정부 자동차정비연합회, 의정부시청 공무원 축구동우회, 양평에 있는 육군 제3901부대 3대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