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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용인시 건강삶터 휘도는 친환경 하천

5대 하천사업… 터널분수 등 볼거리 제공
금학천 산책로·자전거 도로 10일 조기 준공

 


용인시가 편익시설 확충과 하천 환경 개선을 통해 관내 하천을 자연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5대 하천정화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친수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인근 도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이으면서 ‘5대 하천정화 사업’이 용인을 상징하는 대표사업이란 평가다.

오는 10일 준공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될 금학천은 부아산 북쪽 산록에서 발원해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그동안 하상 주차장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포장마차 등으로 도시환경과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가 하천변 포장마차를 모두 철거해 수질오염원을 감소시키는 한편, 다년생 초화류, 징검다리형 여울, 터널분수, 벽천 등의 다양한 친수공간을 설치해 ‘금학천의 재탄생’을 끌어냈다.

또한 3.9㎞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세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도심지 레져공간을 조성하고, 당초 계획보다 4개월 당겨 조기 개설키로 했다.

‘시민 최우선 시정’이란 방침아해 밤낮없이 하천정화 사업에 매진한 결과 청계천에 버금가는 깨끗하고 편안한 하천으로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금학천은 ‘테마가 살아있는 친환경 하천’을 넘어 또하나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정표 하천과장은 “하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개량된 금학천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5대 하천정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친환경도시의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성복천과 오산천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개선,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의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살아있는 자연형 하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市,아름다운 화장실 공공기관 최우수
시청 열린화장실 선정…  道 1년간 월 20만원 용품 지원

용인시가 제5회 경기도 ‘아름다운 화장실을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 주유소 등 9개 부문을 두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은 부문별로 1개소를 선정하고 대상 1곳을 선정했다.
용인시청사 열린화장실은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으로, 죽전휴게소 상행선 주유소 휴게실은 주유소 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열린화장실은 처인구보건소 옆에 위치해 석성산 등산로 입구와 마주하고 보건소, 어린이 놀이터, 족구장 등과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열 집열관을 옥상이 아닌 건물 입면에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홍보에 기여하고 옥상은 놀이공간과 작은 공연무대, 화단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상작은 10년간 모범화장실로 지정되며 상징 동판을 부착하고, 1년간 월 20만원 상당의 관리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백암면 백암 시장, 김량장동 통일공원의 공중화장실을 개선·신설했고 올해에는 풍덕천동 신정공원과 새마을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공사가 진행중”이라며 “오는 2013년까지 시 전역에 공중화장실 37개소를 추가 설치해 늘 깨끗하고, 편안한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한국 화장실협회 10주년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재정적 지원 최선 노력”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활동 전개
용인시가 지역기업인들의 모임과 기업인 교육을 찾아가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공무원들은 최근 모현 지역 기업인 모임에 참석해 자연녹지지역과 보전목적의 용도지역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과 공장건축물 양성화, 용인덕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SOS지원단 운영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용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 회계관리자 전자세무 교육에서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를 한번에 해결하는 ‘경기도 기업SOS’ 운영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했다.
기업지원과 송면섭 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고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 높은 소방행정제공 최선 청사 별관 증축 준공식 열려
용인소방서 별관 증축 준공식이 최근 용인소방서 내에서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별관 증축은 대기실 환경개선, 소독실 설치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대기실 환경개선, 소독실 설치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또 용인소방서를 찾는 민원인을 위해 진입로에 계단을 설치하고, 주차공간을 확대해 보다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지난 1995년 역북, 기흥, 수지 3개의 파출소로 개서한 이후 현재 10개의 안전센터와 1개의 구조대가 있는 경기도 최대 관서가 됐다.

 

시립장례문화센터→ 평온의 숲 결정 신월초교 1학년 주정은양 명칭 공모 당선
이달 착공을 앞둔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 명칭이 ‘용인 평온의 숲’으로 정해졌다.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직접방문 등으로 명칭을 공모했고, 응모된 총 487건 중 3차에 걸친 심사로 신월초교 1학년 주정은 양이 제출한 ‘용인 평온의 숲’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현암초교 2학년 박현우군의 ‘용인 효림원’, 기흥구 상하동 한애용씨의 ‘용인도래솔공원’, 수지구 죽전동 조춘용씨의 ‘용인 한울쉼터’, 기흥구 상갈동 원종필 씨의 ‘용인 다사랑 추모공원’이 가작으로 뽑혔다.

타 지자체나 외국에서 이미 사용 중이거나 특정 종교·단체의 색채가 짙은 명칭은 1, 2차 심사에서 제외하고 국어국문과 교수와 언론인, 장묘지도학과 교수, 장묘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차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 것이다. 용인시 복지위생과 오세호 과장은 “시립장례문화센터 명칭 공모와 선정으로 혐오감을 불식시키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 장례문화센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11월 월례회의에서 5명의 수상자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당선작은 상금 100만원과 상장, 가작은 상금 30만원과 상장을 받게 된다.

 

3군사령부,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백옥쌀 사주기 운동’ 전개
육군 3군사령부는 최근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용인농협과 손을 잡고 ‘용인 백옥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구매 운동은 최근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 지역 농민들을 돕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3군사령부는 용인농협과 협약을 맺고, 20kg 한 포에 4만7000원, 10kg 한 포에 2만 4천원 등 구매 운동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시중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현장판매와 택배판매를 병행해  185포대 3,252kg의 현장판매와 73포대 828kg 등 약 1천여만원의 백옥쌀이 판매됐다. 
한편, 3군사령부는 올 한해 명절 격려품으로 용인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2천900만원을 구매해 장병들에게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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