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돗물 PET병 생수 ‘남한산성 참 맑은 물’<사진>을 오는 16일부터 생산·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복정정수장에 현재까지 5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병입수 자동 생산시설 공정에 들어가 지난달 30일 이를 준공해 양산체제를 갖췄다.
‘남한산성 참 맑은 물’은 일반 공급용 350㎖와 500㎖, 비상급수용 1.8ℓ 등 3종으로 매주 5천병 연간 20만병을 생산해 각 구청 민원실 냉장 쇼케이스 등에 비치, 민원인 등이 마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민단체 등의 각종 행사 개최 시에도 최대 2천병까지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남한산성 참 맑은 물’ 명칭은 지난 5월 공모전, 419건의 시민 응모작에서 선정한 상표명이며 내달 중 상표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