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MC 신정환(34)씨가 용인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트럭과 추돌해 오른쪽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6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 태영CC 인근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신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가 급정거하자 이를 피하려 핸들을 돌렸다가 옆차량과 추돌했다.
사고 후 신 씨는 인근 다보스병원으로 이송된 뒤 오후 3시쯤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출동 당시 신 씨는 이미 2.5m 아래 논 위에 쓰러져 있었다”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 씨는 이날 사고로 현재 진행중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이 어려워졌으며, 오는 10일 정강이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