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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통술 특구’ 만든다

2019년까지 일동·이동 등 7개 面
음식타운·문화센터·연구소 조성

포천시는 지역 내 ‘전통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통술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특구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일 시청회의실에서 포천시전통술특구지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소재 주류제조업체, 의회의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포함한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 전통술 관련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전통술 특구에는 오는 2019년까지 1천200여억원을 들여 전통술과 관련된 특화품목 재배단지 조성, 음식타워·타운 조성, 문화센터 건립,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통술 개발연구소와 전통술학과 개설 등이 추진된다. 전통술 문화센터는 1천900여㎡ 규모의 한옥 건물로 전통술·음식·문화체험시설, 정자와 전통정원, 누룩방·소주방·전통양조 체험시설, 근대양조 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전통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벼와 과실 등 특화품목 재배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대진대와 경복대 등 포천 소재 대학과 협의, 전통술의 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소와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포천시는 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를 참여시켜 화현.내촌.일동.이동.신북.가산면 등 7개 지역을 ‘전통술 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통술 특구 지정을 통해 전통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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