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고사리 손으로 이어지고 있어 아름답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관내 샛별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은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바통 잇기’운동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가능3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준비한 후원물품(양곡·식용류·라면·밀가루 등)을 전달하고 직원의 안내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의미와 부연설명에 호기심어린 눈동자로 경청했다.
김수현 샛별어린이집 원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직접 이웃돕기에 동참하여 너무 대견스럽다”며 “항상 지금처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내년 설 명절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