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보여 좋아요” 시각장애 중학생 배석열 군이 요즘 즐거운 학습 여력에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배 군은 지난 4월 김광래 성남교육장이 센터장으로 있는 성남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급한 독서확대기를 활용, 학습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며 배 군과 같은 저시력 유·초·중학교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파해가고 있다.
배 군은 독서확대기를 통해 책읽기와 각 과목 교사 강의 등에 임해 여느 급우 친구들과 동일한 수준에서 학습에 나서 전체 학습분위기까지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다.
또 성남교육청은 시각장애 학생에 독서확대기를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각장애 학생에 FM시스템, 지체장애 학생에 휠체어, 의사소통장애 학생에 대체의사소통기자재 등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미준 성남교육청 특수교육 장학사는 “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원 장애 학생 확대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