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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연구진 OLED분야 청색 발광 소자 개발 성공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조명소자로서 각광받고 있는 유기전계발광소자(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갖는 청색 발광 소자가 단국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2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이준엽(고분자공학과)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청색 발광 소자용 발광물질을 개발해 18.4%의 양자 효율을 갖는 인광 청색 발광 소자 개발을 이끌어 냈다.

현재까지 청색 발광 소자에서 보고된 최고 효율은 12%로 본 연구에서의 효율 수준은 기존의 효율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개발을 통해 그동안 OLED 소자에서 가장 큰 난제로서 여겨져 왔던 청색 소자의 낮은 효율 문제를 해결하여 향후 OLED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및 조명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진청색 발광 소자의 최대 효율은 약 8% 정도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기존 상용화 재료의 수준을 2배 이상으로 개선해 OLED 특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엽 교수는 “이번 개발을 통해 암올레드(AMOLED)라는 상품명으로 상용화되어 있는 휴대폰 및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OLED TV 분야에서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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