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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세종시, 과학메카로 만들어야”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세종시 수정과 관련, “세종시를 돈과 기업이 모이는 ‘경제 허브’, 과학과 기술이 교육과 문화와 어우러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학 메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종시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거대한 역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 총리는 “(세종시 문제는) 시작부터 완성까지 한 세대가 걸리는 시대적 과업”이라며 “지금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잘못 선택하게 되면 후손에게 엄청난 부담을 끼칠 수도 있는 냉엄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나라든 개인이든 오류를 범할 수 있지만 성공적인 국가, 양식있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오류를 반복하지 않는다”며 세종시 수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또 민관합동위원들에게 “활발하고 폭넓은 토론을 하되 생산적이고 압축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과 민관합동위의 토론 내용이 생중계되듯 알려지지 않도록 개별 언급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송석구(69) 가천의대 총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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