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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 반대 서명운동 지시 받아”

도의회 교육위 일선 교장 증인채택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열린 군포의왕, 여주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일선 학교장들이 도청의 교육국 설치 반대와 관련된 집단 서명운동 지시를 받았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에 따르면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군포 A중학교 교장 등 4명은 지난 9월 8일 지역 교육청별로 열린 ‘교육자치수호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교육국 설치 반대 서명운동을 지시받았다고 인정했다.

이에 A중학교 교장은 학생 134명에게 서명을 받았으며, 김포 B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과제물 형식으로 학부모 또는 가족들에게 서명부를 받아오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여주 C중학교는 학교장이 운영위원회를 열어 교육청에서 주장하는 교육국 반대 취지를 설명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국 설치 반대서명은 교총과 전교조 등 교권단체들이 모여 추진한 교육자치수호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교육청에서 지시한 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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