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15분쯤 포천시 군내면 한 기사식당에서 불이나 윗층 2층에서 잠자던 M(55.여)씨 등 2명이 다쳤다.
M씨 등 이들은 식당 건물 2층에서 잠을 자던 중 1층에서 연기가 번지자 계단을 통해 대피하다 발목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만에 진화됐으나 철골조립식 판넬 건물 120㎡와 식당 보일러, 냉장고 등 집기류 등을 태워 3천500만원 상당 (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탁탁’하는 소리가 들려 일어나 살펴보니 주방 뒤쪽 창고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는 식당 주인 K(56.여)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